2008. 12. 1. 11:32

Bunky & Jake: It Happens Again / As You Go By


주말 내내 곤피해 죽는줄 알았다규. 토욜엔 만화를 보믄서 하루를
보냈고 일욜엔 새북에 잠을 설치는 바람에 내내 병든닭이 되었다가
저녁부터 계속 졸았다규. 결국 밤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서리
그럭저럭 몸을 회복했다규. 보약이락두 묵어야되는거 아닌가 싶다규.
몸에 기운이 읍고 식은땀이 나고 자꾸 깜짝깜짝 놀라는게 기력이
시원찮아진듯 싶다규. 님하 보약즘여.

Bunky & Jake 에서 Jake 가 알고보니 Magicians 의 멤바였었다규.
나름 상큼 달큼헌 사운드의 포크록 밴드였는데 예전 무심코 들었던
그들이었으나 오날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것에 만족헌다규. 그 밴드에
심지어 Alan Gordon 꺼정 멤바였다규. 무지숑들의 과거 몸 담았던
루트를 추적해보다보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무지 많다규. 음악 들으믄서
나름 요런 재미가 쏠쏠허다규. 그러나 그 이름들은 머리속에 오래
남아있지 몬헌다규. 내가 내 핸드폰 번호도 잘 못외우는데 넘의 이름
꺼정 열씀히 외울 필요성은 솔직히 뱔로 몰가따규.

Bunky & Jake 는 둘다 뉴욕의 명문 예술 대학인 SVA (School of Visual Arts)
출신이라는것에 또 흥미를 얻게 했다규. 예전 어린 시절 이 핵교 댕기던
친구들이 솔찮게 있었는데. 그리고 나의 핵교도 바로 그 근처라서리
이래저래 여러가지 기억들이 많이 교차허는 오전시간이라규.
이뿐 은니들 경장히 많았었는데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