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3. 23:21

Dylan II: 子供達の朝 / さみしがりや



오날은 하루종일 병든닭 마냥 죙일 까라져 있었다규.
어제 찬바람 맞고 돌아댕기다가 몸살끼가 있어서리 
아주 힘든 하루였다규. 술을 끊어볼까 생각중인데 그게
맴츠름 잘될랑가 몰가따규. 허지만 이젠 날이갈수록 
술묵는게 힘이 든다규. 앞으루 사람 만나믄 담배 못피는
북카페에서 쌩과일 쥬스나 녹차, 유자차, 생강차 이런거만 
마시믄서 조용조용 대화를 헐끄라규. 

Dylan II 는 일본의 Bob Dylan wannabe 밴드로 70년대
초중반 활동허다가 내 기억이 맞다믄 1974년 해산헌걸로
안다규. 누군가 사실을 안다믄 알켜달라규.
증통으루 쓸쓸헌 사운드루 전 알밤이 채워져 있다규.
허지만 Bob Dylan 맨치롬의 카리스마 보덤 훨씬 나긋나긋하고
우수에 가득헌 목소리라규. 연주도 Bob Dylan 과 The Band 의
스탈이에 대단히 흡사허고 거의 상당부분을 두 무지숑들에게
영향 받았다 보믄 될끄라규. 당시 요정도 실력의 일본 밴드 였다믄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 오래 지속되지 몬헌점이 아숩다규.
요가 올리고 스을쩍 까라져 있다가 꿈나라루 가야긋다규.
환락도 자시고 암것두 읍는 일욜밤이라규우우우우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