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2. 23:30

Leon Russell: Me And Baby Jane / This Masquerade


중고딩시절 Leon Russell 은 당시 FM에서 종종 들을수 있던 친숙헌
냥반이었다규. 뻑허믄 나온다 꺼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심심치 않게
방송을 타서리 거저 평범헌 팝가수라고 생각했었는데.....아뿔싸.
그게 아니었다규. 그는 어메리칸 록, 팝, 스왐프 사운드의 본좌격인 존재.
그땐 왜 그리도 편한 사람으로만 느꼈을까나. 황학동 빽판가게 가면 항상
있던 냥반이 이 냥반의 판들. 그것도 꽤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막말로 당시엔 황학동 길가에서 발로 차이는 판이 이 냥반이었다규.
그시절 Leon 선상님의 판띠기가 눈에 보이믄 약간은 씨니컬헌 표정으루
썩소 날려주던 록큰롤 키드는 주다스 프리스트 와 블랙 새버스의
금속성 알밤들을 골라잡고 하악하악 거리고 있었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