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6. 23:15

Delaney & Bonnie: Only You Know And I Know / That's What My Man Is For



그동안 쳐먹은 술땀시 주체헐수읍시 부어오른 간 리사이징과
방탕헌 생활허고 게으름 피우면 아파오는 허리 땀시 나의 몸
레노베이션에 들어간지가 어언 열흘이라규. 우선 은제꺼정일지는
모르지만 다시 금주를 시작했고 묵는것도 좀 가려서 기름끼 질질
흐르는넘들은 피해주고 자극읍는 놈들로만 골라묵고 있다규.
운동도 좀 해주고 있는데 밤이라 날씨 조낸 싸아 했다규.
2009년엔 술좀 줄이고 사는 일대 혁명을 일으킬끄라규. 
오 쒧! 지발 이게 꿈이라면.

Delaney & Bonnie 의 알밤들은 한마디로 개차반 흔허게 보이던
판띠기였다규. 항상 판가게 가믄 널려 있었고 사람들이 마구마구
덤벼서 집어가는 판띠기가 아니어서 때로는 그냥 동네 공원에 널부러진
주정뱅이 같은 느낌도 들었다규. 그만큼 쉽게 구해지는 판이고 지금도
이베이나 중고샵들 찾아보면 잘 보인다규. 그런데 그들의 정규 알밤
모두는 버릴게 하나도 읍는 꽤 훌륭했으니 가격이 싸다고 쌩까믄쓰나.

특히나 On Tour 요 알밤은 이상허리만치 설렁설렁 거리는 느낌이 드는
카바 때문에 (나의 생각일뿐이라규) 정붙이는데 시간 꽤 걸렸다규.
허기사 어렸을때 Delaney & Bonnie 알밤들 모조리 팔아묵고서 헤헤거리던때가
있었으니 나도 미쳤었다규. 그거 다시 구헐라고 몇장 집어들었다가
요즘은 전작 컬렉션에서 몇장이 비어버렸지만 그냥 내비두고 산다규.
있으믄 있고 읍쓰믄 읍는데로. 아 구찮어. 요 On Tour 알밤은 영국에서의
공연 실황 녹음인데 이 당시의 멤바들 구성이 증말 화려허다규.
여기엔 구찮아서 안쓰것다규. 그런 철두철미헌 리뷰는 노력허는 학구파
비뜨닉에게 맡기고 자세헌 정보는 각자 알아서 인타넷 디비라규. 졸라리
많은 정보가 쏟아질끄라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